전자저울 아날로그 저울이 아닌 전자저울은 화장품 만들기의 필수도구이다. 0.1g 단위의 저울과 1g 단위의 저울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1g단위의 저울을 이용해도 되나 정확하게 계량할려면 0.1g 저울이 필요하다.
계량스푼 고체상태의 유화제나 버터류 등을 넣을 때, 분말을 섞을 때 깊은 용기에서 재료를 덜어 계량할 때 사용한다. 2개 정도 있으면 편리하다.
핸드블랜더 미니블랜더와 큰블랜더(보통 도깨비방망이라고 불리는)가 있는데 미니블랜더는 저렴하지만 잔고장이 많고 거품이 많이 나고 힘이 적어 유화력이 약하고 발림성도 나쁘다. 큰 블랜더는 비싸지만 유화가 잘되고 발림성이 좋고 잔고장이 적다.
내열유리용기 일반적으로 250ml, 500ml 용량으로 두 개를 준비한다. 경우에 따라서 양이 많을 경우 1L짜리를 이용한다. 내열유리용기지만 핫플레이트 센불이나 가스불 직화로 가열하면 깨질 수 있다. 또 급격한 온도변화시에서(예를 들어 뜨거운 채로 바로 찬물로 설겆이 하는 경우) 파손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실험용 유리비커도 많이 이용하나 얇아서 깨지기 쉽고 손잡이가 없어 뜨거울 때 잡기 불편하다. 대신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가벼워 최대측정가능 무게가 작은 정밀저울에 사용하기 좋다.
토너, 밤 등의 블랜더를 사용하지 않고 소량만 만드는 경우는 집에 쓰는 물컵 등을 활용해도 된다.
온도계 화장품을 만들 때 유상, 수상의 온도를 재기 위해 2개정도 있으면 편하다. 유화전 유상, 수상의 온도를 맞출 때 또는 에센셜오일 또는 첨가제를 넣기 전 적정온도를 측정하기 위해 필요하다. 너무 뜨거울 때 첨가하면 열로 인해 변질 또는 휘발되기 때문이다.
알코올 온도계는 저렴하지만 깨지기 쉽고, 원형온도계는 튼튼하지만 가운데 온도측정부분까지 잠겨야 제대로 측정되는 불편함이 있다. 디지털온도계는 여러모로 편리하지만 가격이 비싼 것이 단점이다.
핫플레이트 핫플레이트는 서서히 데워주고 온도조절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양을 만들 때에는 1구짜리 핫플레이트만으로도 충분하다.
핫플레이트가 없다면 가스불이나 전기포트로 끓인 물을 이용해 중탕으로 가열할 수 있으며 계량용기를 랩으로 덮어 전자레인지를 이용해서 가열할 수 있다.
소독용에탄올 화장품을 만들 때 손, 도구, 용기 등의 소독에 신경을 써야된다.
일반적인 에탄올(도수가 90~99%)는 소독효과가 떨어지므로 꼭 70~80%로 희석된 에탄올을 사용한다.
알뜰통주걱 실리콘재질로 주걱과 손잡이가 일체형이라 이물질이 끼지 않아 위생적이다. 내용물을 섞고 용기 등에 담을 때 알뜰하게 긁어담을 수 있어서 편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