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사용하는 스마트폰이 화장실변기보다 세균과 바이러스가 10배이상 많이 검출된다는 뉴스를 접한 적이 있어요. (뜨아~~)
화장실 갈 때도, 나올 때도, 항상 손에 들려 있는 스마트폰. 다정이도 다은이도 종선이도 스마트폰 집에서도 허브누리에서도 차에서도 지하철에서도 휴가갈 때도 수업할 때도 마트갈 때도 언제나 스마트폰 ㅜㅜ
온갖 세균과 바이러스의 온상인데도 소독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이렇다보니 미국에서는 얼마전 독감유행의 주범으로 '스마트폰'을 꼽기도 했어요. 스마트폰은 화면 터치방식이고 따끈따끈한 스마트폰은 세균들이 서식하기에 적합한 장소입니다. 작동한다고 손으로 화면을 만지다보면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손으로 옮겨갈 수 있는거죠. 그 손으로 입, 코만지고 다른 사람과 악수도 하고 다은이 다정이 쭉쭉이도 해주면 감염이 된다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소독하는 기기나 약품도 나와있던데 70%알콜을 이용하는 방법 소개해드립니다. 알콜은 주변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고 오랫동안 살균소독제로 사용되어온 성분입니다.
알콜류의 살균력의 원리는.... 세균 막의 지질 복합체를 파괴하고 단백질을 변성ㆍ응고시켜 살균작용을 나타낸답니다.
그런데 100% 에탄올은 단백질을 응고시키는 능력이 너무 탁월해 세균 표면의 단백질을 한꺼번에 응고시켜버리기 때문에 세균 표면에 단단한 막이 생성됩니다. 이 막은 에탄올이 세균 내부로 침투하는 것을 막습니다.
따라서 살균작용이 효과적으로 일어나게 하려면 순수 에탄올에 물을 섞어야 한답니다. 세균 표면의 막을 한꺼번에 응고시키는 것을 막아고 에탄올 분자가 세균의 체내로 뚫고 들어갈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에탄올은 70%정도가 가장 강한 살균력을 나타내며, 60% 이하, 80% 이상에서는 거의 살균력이 없습니다.
또 에탄올 80%이상에서 살균분무시 알콜성분이 빨리 공기 중에 증발하여 지속적인 살균이 어렵기도 하답니다.
70%(식물성)에탄올이 소독효과가 제일 좋습니다.
스마트폰을 소독하는 방법은
휴대하면서 손과 스마트폰을 자주 소독해주시면 좋습니다. 직접 뿌리면 알콜이 미세부분에 스며들 수 있어요. 70%(식물성)알콜을 스마트폰에 직접 뿌리지는 마시고 면거즈나 키친타올같은 곳에 촉촉할 정도로 적셔서 닦아주시면 됩니다. (30초면 금방 건조됩니다. )
손에도 뿌려주시면 되는데요.. 단, 손소독은 알콜만 있기 때문에 건조해질 수 있어요. (손소독제는 글리세린을 5%넣었습니다. 하지만 전자기기에 보습이 필요없습니다.-_-+ 또 글리세린은 자국이 기기에 자국을 남길 수 있어 생략합니다. )
스마트폰 소독제는 마우스나 키보드, 리모컨 소독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화장실 손잡이도 소독하세요. 방법은 같습니다. 면거즈나 (키친타올이나) 티슈에 촉촉할 정도로 적셔서 닦아주세요. |